"때 이른 폭염 날려요"…울산 중구, 소규모 물놀이장 3곳 조기 개장

김지혜 기자 2024. 6. 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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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폭염에 울산 중구가 소규모 야외 물놀이장 3곳을 조기 개장한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복산 물놀이장, 성안 물놀이공원, 우정공원 물놀이장 3곳을 지난해 대비 3주가량 앞당겨 오는 6월 22일 조기 개장한다.

중구는 소규모 물놀이장 3곳을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에만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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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야외 물놀이장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만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8일 울산 중구 동천 야외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2023.7.28/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때 이른 폭염에 울산 중구가 소규모 야외 물놀이장 3곳을 조기 개장한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복산 물놀이장, 성안 물놀이공원, 우정공원 물놀이장 3곳을 지난해 대비 3주가량 앞당겨 오는 6월 22일 조기 개장한다.

중구는 소규모 물놀이장 3곳을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에만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대규모 물놀이장인 동천 야외물놀이장(외솔큰길 188)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동천 야외물놀이장은 휴장일(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2회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회차당 정원은 1000명으로 제한한다.

이용 요금은 3세 미만 무료, 3세~12세 4000원, 13세~18세 6000원, 19세 이상 성인 8000원으로, 워터슬라이드는 별도로 3000원이다. 올해 이용료는 기존 대비 2000원이 인상됐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때 이른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 바란다"며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이용을 위해 안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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