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로봇 실증' 3개 과제 선정...기술 상용화 최대 8000만원 지원

경기=이민호 기자 2024. 6. 19.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올해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로봇 기술에 AI가 융합되면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증사업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5: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실증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로봇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기도 로봇 산업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과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올해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총 2억 4000만원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된다.

경과원은 물류, 의료, 제조 등 산업현장 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실증 분야를 중심으로 최종 과제를 선정했으며 과제당 최대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AR247㈜, ㈜로보블럭시스템, ㈜아덴트로봇 등이다. 이들 기업은 기존에 개발된 로봇공정모델을 활용해 음식배달, 바닥 미장 공사, 물류창고 작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로봇기술 실증에 들어간다.

AR247(주)은 이번 실증에서 가천대학교 주변 음식점과 학생 간 음식배달을 연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 과정에서 주변 장애물과 신호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배송하는 AI로봇 기술을 실증한다.

(주)로보블럭시스템은 건설 산업현장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후 바닥 미장 공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을 실증한다. 로봇 도입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배의 효율성을 예상하며 바닥 미장 평탄성의 정밀도를 높이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꾀할 방침이다.

(주)아덴트로봇은 자사 이동로봇에 음성인식을 적용해 물류창고에서 작업자와 함께 공동 작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실증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전국에서 물류센터가 가장 많은 경기도가 물류분야에 로봇을 도입하는 선도모델 발굴해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로봇 기술에 AI가 융합되면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증사업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5: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면서 "실증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로봇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기도 로봇 산업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