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양산 광역철도로 주민 교통 접근성 개선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만나 양산지역 현안 논의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1028 지방도 지선국도 승격 요청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민의힘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의원은 19일 여의도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양산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과 양산시 상북과 웅상(명동)을 잇는 1028 지방도의 지선 국도 승격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는 지역주민들의 교통 접근성 향상, 인프라 구축 및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며, 부울경 거점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교통수단 확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획재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은 영남지역의 동일 생활권 및 광역 경제권 형성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KDI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는 9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또 김 의원은 "국도 35호선과 국도 7호선을 연결하는 1028 지방도의 지선 국도 승격을 요청하며, 천성산으로 분리된 양산의 동부와 서부지역을 연결하고 간선 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약 2926억 원의 사업비를 국비로 충당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선 국도 승격은 도로 기능 향상과 체계적인 도로망 형성을 위해 필요하며,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김태호 의원은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과 지선 국도 승격이 국토교통부에서도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부산시와 울산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산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속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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