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건설청렴도 향상 집중…공종별로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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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건설 분야 청렴도 향상에 팔을 걷었다.
경북교육청은 1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지역건설 공종별(종합건설, 전문 건설, 기계, 소방, 전기, 정보통신, 건축사회) 협회 관계자와 교육청 공사감독, 청렴 업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종별 협회 초청 소통·공감 협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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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건설 분야 청렴도 향상에 팔을 걷었다.
경북교육청은 1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지역건설 공종별(종합건설, 전문 건설, 기계, 소방, 전기, 정보통신, 건축사회) 협회 관계자와 교육청 공사감독, 청렴 업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종별 협회 초청 소통·공감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와 지침 ▲자재 선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관급자재 구매 제도 개선 ▲공사발주 정보공개를 위한 본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시설 사업 시행계획 공고문 ▲갑질과 불친절 해소를 위한 착공 단계에서의 청렴 홍보 안내문 전달 ▲공사 과정에 문제 발생 때 소통을 위한 청렴 협의회 개최 ▲준공 때 감사 메시지 문자 발송 등 청렴 정책에 대한 설명으로 실시됐다.
경북교육청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건의 사항과 원자재 급등에 따른 적정 공사비 반영, 발주 기관별 공사비 적정 산정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공사비 급등에 따른 교육부 차원의 시설기준 단가 개정'과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상호진출에 따른 공종별 계약접근 방식', '시설 사업의 조기 발주' 등 제도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건설협회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회를 열어 지역 공사업체의 어려움을 듣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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