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23일 개최…참가자 12명 모두 선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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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2024~2025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WKBL의 아시아쿼터 도입 결정 시기가 늦었고, W리그에서 뛰는 대부분의 일본 선수들이 이미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한 터라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원 자체가 한정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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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185㎝)이자 2019년과 2022년 일본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는 다니무라 리카,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 나가타 모에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나가타는 올해 1월 열린 2023~2024시즌 WKBL 올스타 페스티벌 때 일본여자프로농구 W리그 라이징스타 소속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또 호주 NBL 1부리그 경력을 보유한 와카마쓰 미즈키, 지난해 WKBL 3x3 트리플잼에 참가했한 히라노 미쓰키도 한국무대에 도전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진행된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지명순번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2순위는 부산 BNK 썸이다. 부천 하나원큐,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 아산 우리은행의 순서로 3~6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은 2명을 선발할 수 있다. 경기 출전은 1명만 가능하지만, 보유는 2명이 가능하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가 12명이다. 6개 구단이 이들을 모두 선택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번 드래프트에 신청한 선수들의 기량이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아시아쿼터로 센터 자원 확보를 원하는 팀들이 많은 데 반해 드래프트 참가자들 중 빅맨은 별로 없다.
한 구단 관계자는 “모든 팀이 2명씩을 다 선발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아시아쿼터 첫 시행이라는 점에서 원하는 선수가 마땅치 않더라도 지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구단이 나올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WKBL의 아시아쿼터 도입 결정 시기가 늦었고, W리그에서 뛰는 대부분의 일본 선수들이 이미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한 터라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원 자체가 한정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쿼터 도입의 근본 취지는 리그 활성화다. 이를 위해선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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