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22대 전반기 상임위 3개 맡아…전체 의원중 3명뿐

박명규 기자 2024. 6. 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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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국회에 재입성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재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3개의 상임위원회를 맡게 됐다.

박 의원이 배정받은 상임위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3곳이다.

박 의원은 지난 총선때 농림축산식품위원회에서 상임위를 배정받아 지역의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일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3개 상임위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보면 박찬대 원내대표로 운영위원장과 국방위, 정보위를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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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위, 예결위, 운영위 등 맡아 지역 발전 및 현안 해결 노력
사진=박수현 의원실 제공


8년만에 국회에 재입성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재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3개의 상임위원회를 맡게 됐다.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상임위 3개를 맡고 있는 의원은 박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임미애 의원뿐이다.

박 의원이 배정받은 상임위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3곳이다.

박 의원은 지난 총선때 농림축산식품위원회에서 상임위를 배정받아 지역의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일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같은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농해수위원장에 선임되면서 2순위로 신청한 문체위원회로 배정을 받았다.

박 의원은 지역구인 공주부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지정된 만큼 2순위로 신청한 문체위를 배정받은 것도, 문화도시인 공주부여청양의 발전을 위해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당초 공약했던 농해수위원회에 배정받지는 못했지만 박 의원은 예결위원회도 맡게 되면서 지역의 예산확보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 문제를 다루다 보면 지역의 농촌문제를 좀더 세밀히 들여다 볼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보좌진도 농업관련 전문 보좌관을 채용했다는 설명이다.

운영위 배정에는 문재인 정부시절 청와대 근무 경험이 있어, 용산대통령실 국정감사와 상임위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원내지도부의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운영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게 되면 지난 총선에서 맞붙었던 정진석 비서실장을 상대로 국정현황에 대해 질의를 벌이게 돼, 박 의원과 정 실장이 이번에는 창과방패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개 상임위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보면 박찬대 원내대표로 운영위원장과 국방위, 정보위를 맡게됐다. 임미애 의원은 농해수위와 여성가족위원회, 예결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박 의원은 "22대 국회에 재입성하게 된 만큼 3개 문체위와 예결위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공주·부여·청양이 농촌지역이면서 문화유산 도시여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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