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올해 노토강진 사망자, 2016년 구마모토지진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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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일본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6년 구마모토(熊本) 지진을 넘어설 전망이다.
19일 아사히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이시카와(石川)현과 각 지자체가 노토반도 지진 '재해 관련사'를 인정하는 심사회를 합동으로 열었다.
22명의 재해 관련사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정식 승인을 받으면 노토반도 사망자는 총 282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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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올해 1월 1일 일본 노토(能登)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16년 구마모토(熊本) 지진을 넘어설 전망이다.
19일 아사히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이시카와(石川)현과 각 지자체가 노토반도 지진 ‘재해 관련사’를 인정하는 심사회를 합동으로 열었다. 22명의 재해 관련사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정식 승인을 받으면 노토반도 사망자는 총 282명이 될 전망이다. 이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276명을 웃도는 규모다.
재해 관련사는 재해 직접 피해를 받고 사망하는 게 아닌 피난생활로 인한 신체적 부담으로 인한 사망 등 재해가 원인이 된 사망 등을 말한다.
재해 관련사 심사회는 지난 5월 이래 이번이 2번째였다. 노토반도 와지마(輪島)시 등 6개 도시에서 최소 178명(이미 30명 인정)의 유족이 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앞으로도 월 1회 정도 심사회가 열릴 전망이다. 재해 관련사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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