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KBO리그 최초 팀 5만 안타 달성 눈앞

원태성 기자 2024. 6. 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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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BO 리그 팀 최초로 5만 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까지 팀 4만9984개의 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16안타를 추가할 시 대기록을 달성한다.

전날 3-8로 패하면서도 8안타를 친 삼성은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리즈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KBO 리그 원년 팀이면서 이만수, 장효조, 양준혁, 이승엽 등 역사에 이름을 남긴 뛰어난 타자들이 있어 가장 빠르게 5만 안타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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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4만9984개…대기록까지 16개 남아
삼성 최다안타 주인공은 '원클럽맨' 박한이
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5대 4 승리를 거둔 삼성 선수들이 홈 관중석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BO 리그 팀 최초로 5만 안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까지 팀 4만9984개의 안타를 기록한 삼성은 16안타를 추가할 시 대기록을 달성한다.

삼성은 1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주중 2차전을 치른다. 전날 3-8로 패하면서도 8안타를 친 삼성은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리즈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KBO 리그 원년 팀이면서 이만수, 장효조, 양준혁, 이승엽 등 역사에 이름을 남긴 뛰어난 타자들이 있어 가장 빠르게 5만 안타에 근접했다.

이만수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 안타이자, 삼성의 첫 안타를 기록하며 역사는 시작됐다. 이후 10년 만인 1992년 1만 안타를 기록했고 2000년 2만 안타, 2009년 3만 안타, 2017년 4만 안타를 돌파했다.

삼성 소속으로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선수는 19시즌 동안 삼성에서만 활약하며 2174개의 안타를 친 박한이다. 뒤이어 라이언킹 이승엽이 2156개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3위는 통산 2318개의 안타 중 삼성에서 1867개를 기록한 양준혁이다.

현재 삼성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에서는 구자욱이 1412개로 5위에 올라 유일하게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소속으로 계속 활약한다면 1위 경신도 가능한 수치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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