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가야산 법전리~칠불 능선 2.8㎞ 52년 만에 개방

가야산 법전리~칠불능선 2.8km 신규 탐방로 안내도 /뉴스1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오는 24일부터 가야산국립공원 법전리~칠불 능선 2.8㎞ 구간의 신규 탐방로를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1972년 10월23일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구간은 지난해 환경부의 신규 탐방로로 지정됐으며 1년여간 안전시설물, 목재 교량과 계단, 안내표지판 설치 공사를 거쳐 52년 만에 처음으로 개방된다.

기존 코스인 수륜면 백운동~만물상~상왕봉 코스와 가천면 법전리~수륜면 봉양리 가야산 선비산수길 2코스와 연결돼 가야산 종주 코스가 완성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52년간 숨겨졌던 가야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