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심의위 개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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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 수사팀이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채 해병 사망에 연루된 해병대 1사단 지휘부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과 관련해 경찰수사심의위원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규정상 각 시도 경찰청장은 주요 사건에 한해 직권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불러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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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경찰 수사팀이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채 해병 사망에 연루된 해병대 1사단 지휘부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과 관련해 경찰수사심의위원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규정상 각 시도 경찰청장은 주요 사건에 한해 직권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불러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수사심의위원회는 법학교수와 변호사 등 경찰 외부 전문가 10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경찰은 이들의 법률적 의견을 참고해 조만간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입니다.
다만, 수사심의위원회의 결정은 경찰 수사팀의 수사 결론을 바꿀 만큼의 구속력은 없습니다.
앞서 경북경찰청 수사팀은 지난해 8월부터 전담수사팀을 꾸려 약 10개월간 채 해병이 사망하기 전 누구의 지시를 받아 어떤 경위로 입수하게 됐는지를 규명 중이며 최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7여단장, 포병11대대장과 포병7대대장 그리고 휘하 중대장과 부사관 등에 대한 검찰 송치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북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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