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한전KPS, 공기업 경영평가 A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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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역대급 경영 실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정부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발전 정비시장을 꾸준히 넓혀가고 신재생, 원전수출, 원전특화, 성능개선 등과 같은 5대 신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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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역대급 경영 실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KPS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원전 수출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재무 건전성 개선 노력을 선도하면서 괄목할 만한 경영 실적을 거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전KPS는 이미 진출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BNPP)에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한 가운데 '팀코리아'의 일원으로서 'K-원전'의 해외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
빼어난 재무성과도 우수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뒷받침했다.
한전KPS는 개별 재무재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 5230억원, 영업이익 1975억원, 당기순이익 1618원이라는 재무성과를 달성해 견조(堅調)한 성장세를 보이며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2023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3.9%포인트(p) 상승한 13%를 기록했으며 상각전 영업이익(EBITA)을 매출로 나눈 EBITDA 마진율은 23%, 1인당 노동생산성은 1억 5380만원을 웃돌았다.
이는 정부의 공공부문 효율화 정책을 경영 현장에서 적극 수행하면서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고강도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추진한 결과물이다.
한전KPS는 또 고유 업역 최상위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 화력·원자력발전소에서 경상정비 149기, 계획예방정비 81기를 수행하면서 7년 연속 고장 정지, 공기 지연 '제로' 달성으로 무정전 전력공급을 실현했다.
여기에 노후발전소 설비 성능개선 공사 수행과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 공사, 온실가스 감축 국가사업 참여, 기재부 표준모델을 적용한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등 ESG경영 고도화도 꾸준히 추진했다.
정부 에너지정책과 함께 성장을 거듭 중인 한전KPS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목표를 수립하고 더욱 정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정부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발전 정비시장을 꾸준히 넓혀가고 신재생, 원전수출, 원전특화, 성능개선 등과 같은 5대 신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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