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고향사랑기부인증' 챌린지 동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고향사랑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19일 '고향사랑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우호 도시인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자매도시인 전북 전주시와 강원 속초시, 전남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우범기(전주), 이병선(속초), 정인화(광양) 시장을 각각 후속 주자로 지목했다.

이상일 시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용인시뿐 아니라 자매도시인 전주시, 속초시, 광양시에도 많은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부터 7월23일까지 용인 전역에서 다양한 연극 무대가 펼쳐지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관람권을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시중가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