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책임있는 투자`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계획, 성과를 공유한다는 방핌이다.

보고서는 투자관리 파트와 회사 운영 파트로 나눠 투자 의사 결정과 운용 과정에 ESG 요소를 통합한 접근 방식과 성과를 소개했고, 회사 운영 파트에서는 경영 전반에 대한 ESG 요소를 담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집중 관리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중대 이슈로 책임있는 투자, 인재 육성, 인권 및 포용성, 임차인 지속가능성 영향 관리 등 6가지를 꼽았다. 이슈별 경영 목표와 전략, 이행 실적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실물 운용자산에 대한 4년간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최근 2개년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보고서에 공시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은 단순히 환경 측면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의 이익을 대변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적극저긍로 창출하고 보존하는 것을 포함하는 활동"이라며 "처음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이 신의성실한 수탁 의무이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알리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