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 대구센터 개청

김태경 2024. 6. 19.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대구 동구 소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민간 클라우드 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센터 개청을 축하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광주이어 세번째 데이터센터...민관협력형 클라우드 모델 구현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대구 동구 소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민간 클라우드 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구센터 개청을 축하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대전센터(2005년)와 광주센터(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한 정부 데이터센터이다.

대구센터는 기존의 대전·광주센터와 달리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주요 정보시스템의 전산 자원도 입주 대상으로 기관별 전산실에서 각각 운영하던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전산 자원 운영의 효율성,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

대구센터는 클라우드 전용 센터로서 향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는 선도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센터는 전산실 일정 공간을 민간 클라우드 기업에 임대하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을 도입해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민간 클라우드 기업은 대구센터 인프라를 이용해 행정 내부 업무에 요구되는 통신망, 보안망 등에 대한 설비투자 없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삼성SDS 및 KT클라우드 대표자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미래 전략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불모지였던 행정·공공기관 내부시스템 영역에도 민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민간의 기술을 활용해 적극 진출하겠다”라며 행정·공공기관들도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센터는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한편,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데이터센터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완성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