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용 한양대 교수, 한국생산관리학회 우수발표논문상 수상

장성희 기자 2024. 6.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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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양재용 산업융합학부 교수가 지난달 24일 한국생산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교수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 농식품 가치사슬 혁신사례를 중심으로' 논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이해관계자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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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해관계자 중심 비즈니스 모델 연구
(한양대학교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양대는 양재용 산업융합학부 교수가 지난달 24일 한국생산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교수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임팩트 비즈니스 모델: 농식품 가치사슬 혁신사례를 중심으로' 논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이해관계자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일반적 비즈니스 모델 이론에서는 기업의 핵심 자산과 활동으로 어떤 비용과 수익구조를 만들지 초점을 둔다. 하지만 양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이해관계자 중심의 모델을 제시했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재무 성과까지 달성하려면 이해관계자 모두가 가치 창출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 교수는 논문에서 산지 직송 통합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스터아빠를 성공 사례로 제시했다. ㈜미스터 아빠는 지역의 소농과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유통구조를 직선화해 2020년 창업 이후 연평균 350%의 성장을 보인 기업이다. 양 교수는 이를 두고 대기업에서 소외된 경제주체인 소농과 소상공인을 가치사슬에 참여시켜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양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이해관계자 중심 비즈니스 모델의 이론을 발전시키고 향후 관련 기업사례를 발굴해 실증적 영역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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