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국책 금융기관 3곳 부산 이전' 패키지 법안 발의

오수희 2024. 6. 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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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갑)은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국토 균형발전 및 부산 금융 거점화 패키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안 목적은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회 차원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공론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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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갑)은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국토 균형발전 및 부산 금융 거점화 패키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안은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의 본점을 부산에 두도록 했다.

법안 목적은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회 차원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공론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의원은 전했다.

이 의원은 "부산은 금융중심지로 지정돼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대형 국책 금융기관 부재라는 한계에 부딪혀 사실상 금융중심지 기능을 못 하고 있다"면서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을 통해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 균형발전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22대 국회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법안이 국회 내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토 균형발전 공론화의 불쏘시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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