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전력수급 대책회의…24일부터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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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19일 경기 김포발전본부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 대책 화상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서부발전은 전력수급 비상상황 보고, 긴급 대응 복구체계, 연료 확보상황, 풍수해 대비 취약 지점 보강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서부발전은 오는 24일부터 전력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복구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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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19일 경기 김포발전본부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 대책 화상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서부발전은 전력수급 비상상황 보고, 긴급 대응 복구체계, 연료 확보상황, 풍수해 대비 취약 지점 보강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박형덕 사장은 회의 직후 김포발전본부 주요 설비를 점검하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오는 24일부터 전력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복구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고장 훈련과 기상특보 대비 상황관리 훈련도 병행한다.
박형덕 사장은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어느 때보다 발전설비의 안정 운영이 중요한 시기"라며 "빈틈없는 보고·협력 체계를 유지하되 현장 근무자들은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24일부터 9월 6일까지 75일간이다. 이 기간 최대 전력수요 전망치는 91.9∼96.8GW(기가와트)로, 2022년 7월 7일 기록한 여름철 역대 최대치(93.0GW)와 비슷하거나 많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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