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읍-조천읍 잇는 '애조로' 4년 만에 완전 개통

고동명 기자 2024. 6. 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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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부권인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동부권인 조천읍 신촌리까지 이어지는 애조로 26.3㎞ 전 구간이 오는 7월 완전 개통된다.

제주도는 애조로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조천읍 신촌리 4.2㎞ 도로개설공사가 이달 30일 준공된다고 19일 밝혔다.

애조로는 일주도로(애월, 한림 등)와 중산간도로를 통해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교통량과 신제주(도심권)와 함덕방향으로 오가는 교통을 분산하고,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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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조로(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서부권인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에서 동부권인 조천읍 신촌리까지 이어지는 애조로 26.3㎞ 전 구간이 오는 7월 완전 개통된다.

제주도는 애조로 마지막 구간인 제주시 회천동~조천읍 신촌리 4.2㎞ 도로개설공사가 이달 30일 준공된다고 19일 밝혔다.

애조로는 일주도로(애월, 한림 등)와 중산간도로를 통해 도심권으로 유입되는 교통량과 신제주(도심권)와 함덕방향으로 오가는 교통을 분산하고, 도심지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도로다.

회천~신촌구간은 봉개동 회천교차로 0.4㎞를 포함해 2020년 4월 착공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968억원(공사비 470억원, 보상비 498억원)을 들여 연장 4.2㎞, 폭 21m(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기존 도로와 연결 지점에는 평면 교차로 6곳(회천, 서회천, 도련, 삼양1·2, 신촌 교차로)을 설치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를 반영해 동물 이동통로와 야생동물 유도펜스, 완만한 측구수로 등을 마련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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