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겨냥 “여의도 ‘동탁’ 등장…여포 기다리는 사람 늘어가”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6. 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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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삼국지에 등장하는 동탁에 빗대며 "동탁을 처단해줄 여포를 기다리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그렇게 하면 오래 가지 못한다"며 "한나라를 농단하던 동탁도 여포의 칼날에 이슬처럼 사라졌다. 동탁을 처단해줄 여포를 기다리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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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뜻 반하는 정치인·판검사·공무원·기자 모두 타도 대상”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삼국지에 등장하는 동탁에 빗대며 "동탁을 처단해줄 여포를 기다리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은 총선 이겼다고 그렇게까지 독주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자기 뜻에 반하는 정치인, 판사, 검사, 공무원, 기자 모두를 타도 대상으로 삼고 국회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는 현대판 여의도 동탁이 탄생했다"고 적었다.

최근 민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과 언론을 겨냥한 이 대표의 '검찰 애완견' 발언 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그렇게 하면 오래 가지 못한다"며 "한나라를 농단하던 동탁도 여포의 칼날에 이슬처럼 사라졌다. 동탁을 처단해줄 여포를 기다리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고 했다.

동탁은 중국 후한 말의 군벌로 삼국지 초반에 등장해 잔인한 형벌과 포악한 성격을 드러내 현재까지도 악인의 대명사로 불린다. 동탁은 왕윤과 여포에게 목숨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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