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몽골 철도망 구축 사업 진출...'K-철도' 대륙 수출

이정혁 기자 2024. 6. 19.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이 몽골 철도망 구축 지원 사업에 진출한다.

19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이사장은 전날 공단 대전본사에서 툽싱 바트조릭 몽골철도공사 부사장과 몽골 철도 건설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몽골 철도망구축 건설 사업에 K-철도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18일 대전 본사에서 몽골철도공사 사장 대리로 방한한 툽싱 바트조릭 부사장과 협약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몽골 철도망 구축 지원 사업에 진출한다.

19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이사장은 전날 공단 대전본사에서 툽싱 바트조릭 몽골철도공사 부사장과 몽골 철도 건설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몽골 국가철도망 구축 지원 △몽골 신수도 고속철도건설 타당성 조사 △타반톨고이∼쥰바얀 철도 노선의 확장 지원 등 몽골 내 철도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최근 울란바토르 지하철 1호선 사업관리용역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데 이어 향후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 건설 프로젝트 개발에 지속 협력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단은 몽골철도공사에서 몽골 최초로 자체 건설하는 타반톨고이∼쥰바얀 신설 철도 구간(416㎞)에 신호통신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몽골 철도망구축 건설 사업에 K-철도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