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호날두를 싫어하는 이유? 애인이랑 경기장 가면 그에게 반해서"…에브라의 황당 주장

주대은 기자 2024. 6. 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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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리스 에브라가 사람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에브라는 사람들이 호날두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그를 싫어한다고 주장했다.

메시보다 호날두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선 "내 동생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직업 의식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재능 있더라도 노력해야 했다. 메시가 호날두 같은 직업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발롱도르를 15번 받았을 것이다. 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호날두를 고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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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트리스 에브라가 사람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애인이 호날두에게 반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19일(한국시간) "에브라가 사람들이 호날두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유쾌한 주장을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에 남을 공격수다.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개인 수상 기록도 화려하다. UCL,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등 자신이 거친 거의 대부분의 리그와 대회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5번이나 받았다.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호날두의 활약이 여전하다. 2022-23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해 반시즌 동안 19경기 14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엔 45경기 44골 13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선 31경기 35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엄청난 안티 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유의 거만한 태도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서 여론이 좋지 않다. 지난 2019년 그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경기를 위해 방한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단 1분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후 유럽으로 돌아간 뒤 "집에 돌아와 기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반면 지난 1월에 있었던 중국 투어에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뒤엔 사과를 전했다. 당시 호날두는 "축구에서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난 부상이 별로 없는 선수지만, 중국 투어에서 뛰지 못해 슬프다. 여기가 제2의 고향이자 집처럼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에브라가 사람들이 호날두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했을 때, 호날두가 최고라고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호날두가 거만하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메시도 똑같다"라고 말했다.

에브라는 사람들이 호날두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그를 싫어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은 호날두가 잘생겼기 때문에 호날두를 싫어한다. 여자친구와 함께 경기를 보러가면 호날두에게 반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보다 호날두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선 "내 동생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직업 의식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재능 있더라도 노력해야 했다. 메시가 호날두 같은 직업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발롱도르를 15번 받았을 것이다. 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호날두를 고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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