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우체국 찾은 우정사업본부장…온열질환 예방 준비상황 점검

조해근 본부장, 공주우체국서 폭염·호우 대응 현장 점검
"옥외 활동 많은 집배원 안전 근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조해근 본부장이 19일 충남 공주우체국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호우 대비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직원들이 사용할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전달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옥외 활동이 많은 집배원은 온열질환에 취약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모든 종사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덥고 불규칙한 날씨가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에 올해 첫 폭염 특보를 발효했다. 조 본부장이 방문한 충남 공주도 폭염주의보(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 발효 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우본은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했다. 우체국별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와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업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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