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韓 고객사 세자릿수 돌파.. 최고의 기업용 AI 제공할 것"

구자윤 2024. 6.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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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최기영 코리아 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24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이나 LG 같은 국내 10대 대기업 중 절반 정도는 스노우플레이크를 비즈니스에 사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성현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세일즈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는 "과거에는 저희 플랫폼을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데이터와 AI 통합을 통한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취지에서 AI 데이터 클라우드라고 한다"며 자사의 장점으로 △TCO 절감 △개발 가속화 협업 증진 △데이터 위험 최소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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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 최기영 코리아 지사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24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제공

"한국에 진출한 지 2년 반이 조금 넘었는데 파일럿 프로젝트까지 합치면 고객수가 두자릿수를 넘어 세자릿수로 늘었다. 모든 유형의 데이터와 아키텍처 패턴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최고 수준의 기업용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지원하겠다”

스노우플레이크 최기영 코리아 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24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이나 LG 같은 국내 10대 대기업 중 절반 정도는 스노우플레이크를 비즈니스에 사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지난 3~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4’에서 넥슨은 이재면 데이터 엔지니어가 연사로 나서 스노우플레이크 기술을 도입한 자사 데이터 통합 플랫폼 ‘모노레이크’를 소개하기도 했다. 넥슨 외에도 AB180, 카카오게임즈 같은 기업들과 삼성전자, LG화학, 아모레퍼시픽, BC카드 같은 국내 대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의 고객이다.

최 지사장은 “우리는 기업들이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면서 데이터 또는 AI ML(기계학습)을 통합해 쓸 수 있도록 한다”며 “빨리 쉽게 데이터를 활용해서 비즈니스 효과를 얻도록 해주는 것이 스노우플레이크만의 차별점이기에 국내 기업에도 그런 효과들을 계속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현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세일즈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가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24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4’에서 공개된 새로운 서비스들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또 통합 플랫폼에서 기업들이 데이터 위치에 상관없이 더 높은 유연성과 상호운용성을 제공받도록 AI 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높였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는 도구인 코텍스 AI는 기업이 몇 분 만에 챗봇을 만들고 채팅 환경에서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답변을 얻어낼 수 있도록 개선됐다.

개방형 데이터 카탈로그 서비스인 ‘폴라리스 카탈로그’는 오픈소스 데이터 테이블 포맷인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지원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세일즈포스 같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과 상호 호환된다.

조성현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세일즈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는 “과거에는 저희 플랫폼을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데이터와 AI 통합을 통한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취지에서 AI 데이터 클라우드라고 한다”며 자사의 장점으로 △TCO 절감 △개발 가속화 협업 증진 △데이터 위험 최소화 등을 꼽았다.

한편 스노우플레이크는 오는 9월 ‘데이터클라우드 월드투어’를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글로벌 행사다. 최 지사장은 “지난해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준비 중”이라며 “그 때 많은 세션과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좀 더 상세한 내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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