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협회장배볼링 男일반 패권…이정수 3관왕

황선학 기자 2024. 6. 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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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강호' 경기도 광주시청이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이정수의 3관왕 활약에 힘입어 대회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선 감독이 이끄는 광주시청은 19일 전라북도 전주시 파인트리볼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마스터즈에서 이정수가 우승,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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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3인조전 우승 이어 마스터즈도 이정수 우승 차지
금3·은3·동1 획득 종합우승…5인조 인천교통공사 1위
광주시청의 김영선 감독(가운데)이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 상패와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신흥 강호’ 경기도 광주시청이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이정수의 3관왕 활약에 힘입어 대회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선 감독이 이끄는 광주시청은 19일 전라북도 전주시 파인트리볼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마스터즈에서 이정수가 우승,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패권을 안았다.

이날 열린 남자 일반부 마스터즈에서 전 국가대표 이정수는 2천311점(평균 231.1점)을 기록, 현 국가대표인 백승민(광양시청·2천272점)과 이익규(광주시청·2천255점)를 각각 39핀, 56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정수는 앞서 2인조전서 박동혁과 호흡을 맞춰 6경기 합계 2천713점(평균 226.1점)의 기록으로 같은 팀 김연상·이익규(2천597점)를 제치고 우승한데 이어 박동혁·이익규와 함께한 3인조전 금메달(4천143점) 포함 대회 3관왕이 됐다.

김영선 광주시청 감독은 “5인조전서 메달을 못딴 것이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이 전 종목에 걸쳐 고르게 선전해줘 종합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기량을 잘 유지해 남은 대회, 특히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5인조전에서는 박종우·신준섭·박대희·홍해솔·김경민이 팀을 이룬 인천교통공사가 6경기 합계 6천524점(평균 217.5점)으로 대구북구청(6천522점)에 앞서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개인전서 준우승했던 이익규는 개인종합서도 5천574점(평균 232.3점)으로 김종욱(부산시청·5천587점)에게 뒤져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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