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최정, KBO 리그 홈런 기록에 도전...9년 연속 20홈런 하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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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최정(37)이 또 하나의 홈런 기록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이로써 최정은 시즌 19호 홈런을 달성하며,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에서 9년 연속 20홈런 기록에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최정은 2006년부터 2024년까지 19시즌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9시즌 연속 20홈런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정은 이미 KBO 개인 통산 홈런 477개와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부문에서 KBO 리그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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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20홈런 선두 자리는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에게 내주었지만, 최정은 19홈런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정이 이번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하면, 박병호(삼성)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세운 9년 연속 20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내년에도 20홈런을 기록하면, KBO 리그 최초로 10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최정은 "내가 홈런 기록을 세워도 나를 홈런 타자라고 보는 팬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는 기록으로 자신을 홈런왕 반열에 올려놓았다. 최정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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