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만 봐도 난리 났네”…‘핸섬가이즈’ 이성민·이희준, 대환장 콤비 플레이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6. 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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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귀신들린 드림하우스 스틸과 영화를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3를 공개했다.

#. 귀신 들린 집에서 일어나는 코미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코미디를 기반으로 호러 장르를 결합시킨 색다른 장르의 탄생을 꼽을 수 있다.

‘핸섬가이즈’가 귀신들린 드림하우스 스틸과 영화를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3를 공개했다. 사진= NEW
영화는 두 남자의 드림하우스에 초대한 적 없는 불청객들이 찾아오며 의도치 않은 사건이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매력의 코미디와 지하실에 잠든 악령이 깨어나며 펼쳐지는 오싹한 호러가 만나 색다른 장르적 매력을 탄생시켰다. 그 결과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긴장되는 상황이 발생해 러닝타임 내내 오싹한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핸섬가이즈’만의 독창적인 장르적 매력은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 공식 초청이라는 쾌거를 이끌어냈고, 코미디와 호러 두 장르를 다 잡은 마성의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관전포인트와 함께 공개된 첫 번째 스틸은 허름하고 을씨년스러운 드림하우스의 모습이 담겨, 이 안에서 벌어질 일들에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덩굴로 둘러쳐진 지붕, 입구와 마당의 구분이 불가할 정도로 쌓인 낙엽까지 당장 무언가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폐가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이라는 사실을 아직 눈치채지 못했지만, 엉망인 집을 바라보는 ‘재필’의 깊은 분노부터 ‘상구’의 긍정적 마인드에서 비롯된 들뜬 마음이 뒷모습 만으로도 느껴져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두 남자의 사나운 비주얼에 잔뜩 주눅 든 부동산 업자의 초긴장 상태까지 담겨 영화 속에서 어떤 코믹함이 펼쳐질지 기대를 북돋운다.

#. 이성민&이희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케미란 이런 것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이성민과 이희준의 완벽한 열연과 앙상블을 꼽을 수 있다. 연극 무대 시절부터 영화 ‘남산의 부장들’, ‘마약왕’, ‘로봇, 소리’ 등에 함께 참여한 두 사람이 이번 영화 ‘핸섬가이즈’를 통해 재회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성민은 터프가이 ‘재필’로 이희준은 섹시가이 ‘상구’로 분해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에서는 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 결과 지난 시사회 이후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까지 마성의 매력에 빠트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귀신 들린 집인지도 모른 채, 꿈에 그리던 전원생활을 펼칠 드림하우스에 입성한 둘의 모습이 담겼다. 부동산의 소개 사진과는 완전히 다른 집의 상태에 제대로 골이 난 ‘재필’과 낡은 집을 꾸밀 생각에 한껏 들떠 있는 ‘상구’의 모습이 둘의 사뭇 다른 온도점을 드러내 폭소를 터트린다. 특히 사나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재필’과 ‘상구’로 완벽히 분한 두 배우의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대체불가한 연기와 시너지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 의도하지 않아서 더 걷잡을 수 없는 아이러니의 연속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두 남자의 남다른 스타일로 발생한 다양한 오해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해프닝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그야말로 쉴 틈 없는 폭소를 유발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선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 사나운 비주얼 덕에 황당한 오해를 만들어내는 대반전 포인트는 완벽한 캐릭터라이징과 아이러니의 연속이 빚어낸 환상적인 시너지로 ‘핸섬가이즈’만의 독보적 재미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는 신선한 전개는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높은 웃음 타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마지막 스틸은 두 남자의 손을 거치자 오싹했던 이전과 달리 온기를 품은 드림하우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명이 켜진 색다른 모습만으로도 ‘재필’과 ‘상구’의 전원생활에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곧 들이닥칠 불청객들의 방문이 드림하우스의 어떤 모습을 이끌어 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드림하우스 뒷산에서 무언가의 무덤을 만들기 위해 한참 땅을 판 것 같은 ‘재필’과 기도하는 ‘상구’의 모습이 함께 드러나, 땅속에 묻힌 존재에 대한 오싹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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