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불황, 해외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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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폐기물 재활용 전문기업 BTS 테크놀로지의 폴란드 오스와 공장이 최근 종합재활용업 및 폐기물 가공 판매가 가능한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오는 7월부터 공장을 정식 가동한다.
BTS 테크놀로지는 유럽 내 기존 재활용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노하우와 관련 법규의 높은 이해도를 통해 지난 5일 종합 재활용업에 필요한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공장 가동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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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가공 및 판매 가능 라이선스 취득… 연 1.2만톤 분량 처리 가능
19일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폐기물처리 라이선스 취득은 유럽에서도 환경영향평가(EIA), 시설안전 및 지역사회 기여 등 기준과 절차가 까다로워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최대의 진입장벽으로 꼽힌다.
BTS 테크놀로지는 유럽 내 기존 재활용 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노하우와 관련 법규의 높은 이해도를 통해 지난 5일 종합 재활용업에 필요한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공장 가동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이번에 라이선스를 확보한 공장은 독일 국경에 인접한 폴란드 오스와에 자리하며. 인·허가가 완료된 총 대지면적 5만㎡(5ha)에 건설 규모 1만㎡(1ha)의 폐배터리 셀·모듈 전처리 전용 공장이다.
이 공장은 연 1만2000톤(최대 2만4000톤), 전기차 약 5만대(최대 10만대) 분량의 폐배터리 처리가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현재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전기차 침투율과 보급률이 가장 큰 유럽시장은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설립된 BTS 테크놀로지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에 4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사업 분야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유럽에 진출한 국내 이차전지 제조 및 소재사, 자동차 회사, 전자 회사 등 다양한 배터리 메이저 고객사와 유럽 주요국가 45개 거점을 보유한 슬로바키아 최대 재활용 기업 Saker 등과 같은 현지 재활용 업체들과도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배터리 사업 글로벌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 독일 등 유럽 외에도 북미 및 동남아 시장에 재활용 시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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