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배양해 보급"…제천시, BM활성수·클로렐라 공급센터 건립

이대현 기자 2024. 6. 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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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친환경농업에 쓰이는 자연수와 미생물 농가 보급을 위해 'BM활성수·클로렐라 공급센터'를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BM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환경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위한 미생물 공급에 나선 제천시는 지난해 기준 164톤의 미생물을 농가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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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완공해 2026년부터 농가 보급
미생물 보급으로 친환경농업 확산 기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 배양실./2024.6.19/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친환경농업에 쓰이는 자연수와 미생물 농가 보급을 위해 ‘BM활성수·클로렐라 공급센터’를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의 친환경 공모 사업에 참여해 확보한 12억 원과 시비 8억 원 등 총 2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송학면 무도리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 안에 이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BM활성수는 자연 암석에서 생성된 물로, 작물 생육 증진과 축사 악취 감소에 탁월하다. 클로렐라는 잎채소류, 고추, 오이, 딸기 등 시설재배 작물 생육 촉진, 저장성 증가, 식물 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시는 내년부터 BM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환경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위한 미생물 공급에 나선 제천시는 지난해 기준 164톤의 미생물을 농가에 보급했다. 2022년에는 순도 높은 농업용 클로렐라 시험 배양에 성공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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