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35도’ 서울 올해 첫 폭염특보…당분간 비소식 없어

이현수 2024. 6. 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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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횡단보도가 붉게 보이는 모습. 사진=뉴시스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폭염은 다음 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강원 원주·철원·화천, 충남 천안·부여·계룡, 경남 진주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최고 35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다른 지역에서도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 일부에는 오늘 늦은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작업장에서는 휴식 공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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