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요구하며 오체투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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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하며 아스팔트 위에서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부모연대 50여 명은 19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삭발식을 진행한 후 근처를 행진하며 오체투지를 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지속되는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며 "발달장애인 가정 참사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및 장애인 현황 파악, 지자체 연결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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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하며 아스팔트 위에서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부모연대 50여 명은 19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삭발식을 진행한 후 근처를 행진하며 오체투지를 했다.
부모연대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이번에 사망한 채 발견된 청주 일가족은 어머니와 남매 모두 지적장애가 있었다"며 "이들의 죽음이 쉽게 잊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국가의 대책 부재로 가족에게만 돌봄 부담을 전가하는 현실에 맞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24시간 지원체계를 강하게 촉구해 왔다"며 "그러나 현실은 여전하고 발달장애인의 완전한 자립 희망은 멀기만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지속되는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며 "발달장애인 가정 참사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및 장애인 현황 파악, 지자체 연결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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