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푸틴 등 북·러 대표단, 정상회담 시작

윤승옥 2024. 6. 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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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새벽 북한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19일 인테르팍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측 인사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13명이, 북한은 김덕훈 총리 등 6명이 배석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국제정세, 인도주의적 관계 복원, 안보, 경제, 에너지, 교통, 농업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회담 뒤 별도로 정상 간 '매우 긴' 대화가 예정돼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대화를 마친 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언론에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동문서 서명식은 이날 오후 중에 열립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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