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친환경 문화행사 ‘시민공원에서 놀자’ 개최

오는 22~23일 양일간 오후 1~5시 열려 문화공연·나무 놀이터 등 다채롭게 구성

지난달 진행된 ‘시민공원에서 놀자’ 행사 장면.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오는 22~23일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공연, 체험, 놀이가 함께하는 친환경 문화행사 ‘시민공원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6월 행사의 컨셉은 ‘환경을 치유해서, 공원을 가꾸자’이며 환경을 주제로 문화공연, 환경 치유의 수공예 체험, 친환경 재료의 나무 놀이터로 구성된다.

뽀로로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환경 문화공연은 오후 3~5시 마련된다. 22일은 도깨비 인형극단의 ‘반딧불이의 모험’과 마술사 최교덕의 ‘농부 마술쇼’를 펼쳐진다.

오는 23일에는 밴드 훌라의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공연과 마술사 오장욱의 ‘쓰레기 청소부’ 마술쇼를 선보인다.

또한 22일 오후 2시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특별공연도 열린다.

환경 치유 수공예품 체험행사는 양일간 오후 1~5시 잔디광장 입구 원형데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LED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폐유리 키링 만들기, 곤충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체험 재료비는 받는다. 참여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야리아 잔디마당 일원에서는 오후 1~5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나무 놀이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나무 놀이터에서는 ▲날아라 개구리 날리기 ▲나무 고무줄총 사격 ▲용을 통과하라 드래곤 볼 ▲나무 공 볼링 테이블 ▲똑딱이 나무인형 경주 ▲나무 공 언덕 넘기 ▲나무 호떡 컬링 테이블 등 다채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녹음이 풍성한 6월의 시민공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공연체험놀이에 함께해서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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