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포항시의원, '에코프로 투자유치 인센티브 관리 강화 및 지역인재 채용' 촉구

이영균 2024. 6. 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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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포항시의회의회 의원은 최근 경제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에코프로에 대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지원과 관련, 철저한 사후관리 및 지역인재 채용을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원은 "포항시가 에코프로에 1조5000억원의 투자와 1600명 고용창출을 조건으로 350억원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약정했다"며 "하지만 최근 경영난으로 인해 채용을 연기해 취업준비생의 불만을 샀다. 투자양해각서에 명시된 고용 유지 조건 및 환수 규정"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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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포항시의회의회 의원은 최근 경제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에코프로에 대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지원과 관련, 철저한 사후관리 및 지역인재 채용을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원은 “포항시가 에코프로에 1조5000억원의 투자와 1600명 고용창출을 조건으로 350억원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약정했다"며 "하지만 최근 경영난으로 인해 채용을 연기해 취업준비생의 불만을 샀다. 투자양해각서에 명시된 고용 유지 조건 및 환수 규정”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김신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에코프로는 현재 포항캠퍼스에 1780여명을 고용 중으로, 투자 완료 후 5년간 고용 인원을 유지해야 한다"며 "투자양해각서에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투자 규모 축소 시 관련 법에 따라 환수가 가능하며, 에코프로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해 미이행 시 지원금을 환수할 수 있는 담보 장치를 마련해 뒀다”고 답했다. 

그는 “에코프로뿐만 아니라 지원금이 투입된 모든 기업들의 고용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채용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정(사진) 의원은 지난해 7월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산업 환경 변화로 사업계획을 변경하면서 당초 투자유치 업무협약에서 약속한 고용 인원을 2500명에서 1600명으로 축소한 사례를 언급하며, 에코프로의 고용 현황 및 경영 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철저히 사후 관리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산∙학∙관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에코프로에 채용된 인원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고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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