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여름 보양식 '녹두삼계탕' 출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여름 대표 보양식 메뉴인 신제품 '녹두삼계탕'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족이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수요 역시 증가하는 가운데, 국물 요리와 같은 메인 요리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냉동국물요리 시장 매출액은 2280억원으로 전체 국물요리 시장의 42%를 차지한다. 2020년 대비 1281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상㈜은 냉동 국물의 성장을 견인하고 보양식 대표 메뉴인 삼계탕을 간편식으로 선보이며 국물 요리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신제품 녹두삼계탕은 일반 식당에서 사용하는 크기인 5호닭(정육 기준 500g 이상)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다. 여기에 국내산 수삼과 대추, 찹쌀과 함께 껍질을 벗긴 녹두를 넣었다.

닭은 부드러운 육질을 위해 압력밥솥에서 푹 고아내는 방식의 고압가열공정을 사용했다. 생산 직후 영하 35도에서 빠르게 동결시켜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시키는 급속동결공정을 거쳐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렸다.

포장을 뜯지 않고 포장된 상태 그대로 냄비에 데울 수 있도록 1팩씩 구성했다. 제품은 컬리, 쿠팡 등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로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윤정원 대상㈜ HMR1팀장은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외식 수준의 보양식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호밍스 녹두삼계탕과 함께 즐겁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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