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의 회원 기업, 고향사랑기부금 4100만원 기부

안지율 기자 2024. 6. 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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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양산상공회의소 회원 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총 4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성모직(주) 도종호 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양산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된 것이 이번 기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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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상공회의소 회원 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자 총 4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에는 양산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인 박창현 ㈜희창유업 회장, 한성모직(주) 도종호 부회장, ㈜대신종합상사 이재수 대표이사, 대한정밀공업(주) 김오곤 대표이사, (주)유성화학 류창열 대표이사, (주)정관 김태흥 대표이사, (주)태진정밀 백인아 대표이사, (주)동신이엔텍 김상민 대표이사, 회계법인 지평 이강희 대표 등이 참여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1982년 창립 이후 양산지역의 유일한 종합경제단체로서 상공업의 발전과 지역사회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기업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식 정보화 시대에 맞는 교육과 강좌,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창현 회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양산경찰서에 범죄피해자 지원금,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금과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박창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산업을 이끄는 회원기업들과 동참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성모직(주) 도종호 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양산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된 것이 이번 기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상공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양산상공회의소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양산을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 및 일정 금액(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인당 연간 기부한도액은 500만원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에 필요한 곳에 사용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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