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베트남 주석 국빈 방문·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주요 성과 꼽아

[경기광주=뉴시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9일 민선 8기 2주년 성과 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4. 06. 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후반기 시정 방향으로 역세권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방점을 두었다.

방 시장은 19일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전반기가 시정의 힘찬 도약을 위한 바탕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후반기 2년은 그 동안의 계획과 목표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성과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구체적인 계획과 치밀한 전략으로 도시구조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방 시장은 취임후 2년간의 주요 성과로 베트남 주석 국빈 방문,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와 2026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등을 꼽았다.

그는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SOC 편의시설 확충과 광주시 워터파크, 태전국민체육센터, 오포어린이체육시설, 만선 및 광남 행정문화복합시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 준공, 광주종합운동장, 구청사 복합건축물 착공 등을 통해 삶의 공간을 다채롭게 채워 나가고 있다”며 "포화상태인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내부 도로망을 연결하는 스파이더 웹라인(spider web line) 구축, GTX-D 노선 확정, 수서~광주선 착공,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추진 등 도로, 철도, 버스를 아우르는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 삼동·초월역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후반기 주요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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