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씨 적고 껍질 얇은 수박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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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는 "수박 구매 고객들이 흔히 제기하는 '씨가 많다' '식감이 푸석하다' '껍질이 두껍다'는 등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종묘사와 농가가 참여하는 3자 협업에서 고객 의견까지 포함한 4자 협업 모델로 최상의 수박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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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무르지 않고 씨는 적은 데다 껍질은 얇은 수박 없나?’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이런 수박을 이제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씨 적은 블랙 수박’과 ‘씨드리스(seedless) 그린 수박’ 등 신상품 2종을 오프라인 유통 채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통상 껍질이 두꺼운 씨 적은 수박은 내열성과 내수성이 뛰어나 폭염과 폭우에도 과육이 쉽게 무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인 2종의 수박은 이런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껍질까지 얇게 개선한 상품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신품종 도입은 종묘사·지역 우수 농가와 함께 종자 발굴부터 계약 재배, 매장 판매까지 3자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모종부터 수확까지 농장별로 관리하는 산지 재배 일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당도가 보장된 인공지능(AI) 선별 수박을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매장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블랙위너 수박’의 장점을 극대화한 ‘블랙위너2 수박’ 출시도 준비 중이다. 껍질이 얇고 당도와 식감까지 향상된 품종이지만 생육이 더딘 단점을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블랙위너 수박은 지난 2주간 20여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해 완판을 기록했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는 “수박 구매 고객들이 흔히 제기하는 ‘씨가 많다’ ‘식감이 푸석하다’ ‘껍질이 두껍다’는 등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종묘사와 농가가 참여하는 3자 협업에서 고객 의견까지 포함한 4자 협업 모델로 최상의 수박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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