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유·스퀘어' 양수위해 1,000억 단기차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복합개발 사업에 쓰여질 양수 대금 4,700억원 가운데 일부를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리기로 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백화점 복합개발 등에 사용할 운영자금 1,000억원을 금융기관에서 단기 차입(1년 미만)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7월1일까지 백화점 사업 부지인 금호고속 소유의 유·스퀘어에 대한 양수 대금 4,700억원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백화점 복합개발 등에 사용할 운영자금 1,000억원을 금융기관에서 단기 차입(1년 미만)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차입금액은 자기자본(8,192억원)의 12.21% 수준이다.
광주신세계 이사회는 이와 별도로 200억원을 당좌차월했다.
당좌차월은 일종의 '마이너스통장'이다. 은행은 고객의 신용도나 거래 실적 등을 고려해 한도를 결정하고 고객의 계좌에 잔액이 부족해도 설정된 한도 내에서 초과 지급처리를 해줌으로써 고객의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자금 마련이 원활치 않을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7월1일까지 백화점 사업 부지인 금호고속 소유의 유·스퀘어에 대한 양수 대금 4,700억원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지난해 말 현재 광주신세계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2,446억원으로 최대 2,500억원 가량을 외부 수혈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단기차입에 이어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양수 대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황한 표정이"… 김호중, '구속 기소' 예상 못했다? - 머니S
- [6월19일!] '탕!' 새벽에 울린 총소리… 김일병은 왜 총을 들었나 - 머니S
- 의사 악마화 논란… 황보라 "'의료파업' 부적절 표현 죄송" - 머니S
- [IPO스타워즈]에이치브이엠, 공모청약 돌입 "우주·항공 첨단금속 공급 확대" - 머니S
- '동해 유전 수혜주' 넥스틸, 주가 들썩…영일만 1613억 투자 - 머니S
- "자기 전 라면·공연 전 돼지국밥"… 권정열 성형설 왜 나왔나 - 머니S
- 조합장 성과금 '10억'…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 해산총회 논란 - 머니S
- 'BTS' 진에 기습 뽀뽀… 경찰, 성추행 사건 내사 착수 - 머니S
- [이사람] '4000억 대박' 앞둔 백종원, 연돈볼카츠 악재 직면 - 머니S
- 안철수 "방송3법·방통위법, 이재명 사법리스크 벗어나려는 몸부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