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부담 덜어줄 '전문 스트라이커' 후보 나왔다...웨스트햄-빌라-에버턴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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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타미 아브라함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S로마 소식통인 '코리에르 델라 세라'는 18일(한국시간) "아브라함은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본인도 잉글랜드에서 제안이 온다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토트넘을 비롯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 아스톤 빌라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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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타미 아브라함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S로마 소식통인 '코리에르 델라 세라'는 18일(한국시간) "아브라함은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본인도 잉글랜드에서 제안이 온다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토트넘을 비롯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 아스톤 빌라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변화가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 선임됐고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떠났다. 새로운 선수들도 대거 합류했다.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미키 반 더 벤 등이 영입됐다.
케인이 떠난 공격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손흥민은 원래 포지션인 좌측 윙어로도 뛰었지만 최전방에 배치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터뜨리며 제몫을 다했다. 팀 내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였다.
우선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이반 토니(브렌토프드) 등이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아브라함도 토트넘이 노리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26살인 아브라함은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초기에는 브리스톨 시티, 스완지 시티, 아스톤 빌라 등에서 임대를 전전했다. 천천히 경험치를 쌓은 아브라함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 부임 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아브라함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경기(선발25, 교체9)에 출전해 15골 3도움을 터뜨렸다. 첼시 팬들은 구단 유스 출신 선수의 인상적인 활약에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2020-21시즌 티모 베르너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줄었다. 아브라함은 리그 22경기를 소화했지만 선발로는 12경기만 뛰었다. 그리고 6골에 그쳤다. 여기에 로멜루 루카쿠까지 첼시 복귀가 확정되면서 아브라함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아브라함은 2021-22시즌 AS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37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다시 입자가 줄었다. 그리고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리그 8경기만 뛴 채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선 아브라함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AS로마는 임대생 루카쿠가 원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인 가운데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아브라함에게도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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