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함정분야 방산협력 세미나 "미래 비전 공유, 수출 협력..공동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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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과 영국의 미래 해양전력 발전 및 함정분야 수출 협력을 위한 '한-영 함정분야 방산협력'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들은 영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수출 추진 사례와 디지털 트윈·인공지능(AI) 등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해양 무기체계 설계·제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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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들은 영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수출 추진 사례와 디지털 트윈·인공지능(AI) 등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해양 무기체계 설계·제품을 발표했다.
영국에선 비에이이, 레오나르도, 롤스로이스, 서브시 크래프트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최신 기술을 담은 제품을 소개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열린 제25차 한-영 군수공동위 후속과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세미나에선 양국의 미래 해양전력 발전 방향과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 등이 소개됐다.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신현승 해군 준장은 "영국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양국의 해군력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기업 무기체계에 대한 수출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공동방산수출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국내 기업들이 호주·캐나다 등으로 함정 수출을 추진할 때 공동 홍보 및 외교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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