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법 수혜 공장, 中 장비 사용금지'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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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자국 내 반도체법 수혜 공장에서 중국 제조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입법을 추진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이날 반도체법 수혜 공장들이 중국·러시아·북한·이란 등이 소유·통제하는 단체로부터 반도체 제조 장비 구매를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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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자국 내 반도체법 수혜 공장에서 중국 제조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입법을 추진한다.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이날 반도체법 수혜 공장들이 중국·러시아·북한·이란 등이 소유·통제하는 단체로부터 반도체 제조 장비 구매를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에 따라 삼성전자, 인텔, TSMC, 마이크론 등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법안은 수혜 기업의 전체 공장이 아닌 지원을 받는 미국 내 공장에 한해 적용된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마크 켈리 상원의원(민주당·애리조나)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반도체 제조업을 부활시키는 상황에서 중국 및 다른 해외 우려 기관이 미 반도체 제조시설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첨단 장비는 미국, 일본, 유럽이 주도하고 있지만 범용(레거시) 반도체 제조장비에서는 중국이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중국 나우라는 지난해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업계에서 매출액 기준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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