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임 도전 전대 출마 위해 21일 대표직 사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1일 당 대표직 사퇴와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명(친 이재명)계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8월 18일 전당대회를 위한 전준위 출범에 앞서 이 대표가 21일 사퇴를 선언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1일 당 대표직 사퇴와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동아일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달 말이나 7월 초 사퇴를 고민했던 이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시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23일 전당대회 출마 선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친명(친 이재명)계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8월 18일 전당대회를 위한 전준위 출범에 앞서 이 대표가 21일 사퇴를 선언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는 점을 감안해 일정을 앞당긴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사퇴 후 본격 8월 전당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와 함께 출마할 러닝메이트로는 4선 김민석 의원이 거론된다.
당대표 권한대행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맡는다.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정무직 당직자는 차기 전당대회까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연임 도전이 가시화하면서 민주당 내 최고위원 선거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원내에선 김민석 강선우 민형배 한준호 의원이 지도부 입성을 노리는 가운데, 원외에선 정봉주 전 의원이 출마표를 던질 준비를 마친 상태다. 어언주 전현희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거리서 대변보는 아이"…제주 온 중국 관광객 행동 `경악`
- 대학 캠퍼스서 지게차에 치인 여대생 치료받다 끝내 숨져
- "수료식 날인데, 우리 아들만 없어" 사망 훈련병 모친 절절한 편지
- "권도형 구금 중인 몬테네그로 총리, 알고보니 테라 초기 투자자"
- 대낮 52도 `살인더위`…메카 성지순례 사망자 속출, 550명 숨져
- 공급망 안정에 300개 소부장 특별관리… SW 국산화도 추진
- `최초 망원용 2억화소` 삼성, 이미지센서 출시
- "금리 우대 해드립니다"…기업들에 돈 푸는 은행들
- 반도체ETF, 수익률 상위권서 사라졌다
- 경매시장도 온도차…타워팰리스는 수억 웃돈 주고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