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로 리부트 월드 오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리니지M'에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 제로(EPISODE.ZERO)'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리부트 월드에 신서버 말하는섬과 윈다우드를 선보인다. 리부트 월드는 '리니지M'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기존 22개 서버군들(레거시 월드)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다. 유일 등급이 없으며 상점 장비 및 문양, 수호성 등의 콘텐츠도 일부만 서비스되는 점이 특징이다.

리부트 월드 신규 서버에서는 전용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신서버 전용 성장 패스를 통해 상급 뽑기팩 총 300개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필수 재화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서버 전용 아이템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 (각인)도 제공된다.

신규 서버에서는 특수 던전 과거의 말하는 섬을 통한 빠른 성장도 가능하다. 과거의 말하는 섬에서는 사전예약 보상인 아덴 기사단의 장비(기간제)를 영웅등급 기사단의 장비(각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마력의 조각을 획득 가능하다.

엔씨는 신규 서버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신규 서버 출시부터 7월17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신규 서버 랭킹 이벤트가 열린다. 이용자들은 최고 레벨 달성, 전설 변신·마법인형·성물 획득, 최고 혈맹 등급 달성 등을 기록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아덴 기사단의 장비(기간제)를 제공하는 후발대 용사 지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가 공개됐다. 마검사는 대상의 행동을 제약하는 댄싱 블레이드, 대상을 타격하고 룬 각인을 남기는 소닉 블레이드, 입는 피해가 지속 감소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를 나눠 받는 팔랑크스 등의 스킬을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리니지M' 이용자들은 19일 오후 6시부터 7월3일 오후 2시까지 캐릭터의 클래스를 마검사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클래스 체인지는 게임 내 재화 아데나를 통해 제공되며, 항목별 비용이 25% 할인된 형태로 진행된다.

신규 지역 페트라에서는 보스 몬스터 고대 병기 네메시스가 등장하며 처치 시 세계수의 반지, 트리니티(에이스), 일루전 카운터(에이스) 등을 보상으로 획득 가능하다. 숨겨진 페트라 사막 지하 모래지옥 던전은 매일 정시에 특정 지역에서 정해진 확률에 따라 등장한다.

업데이트 기념 TJ 쿠폰 7종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상점 구매와 출석체크를 통해 일반 장비 복구, 스킬 합성, 스페셜 룬 복구,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 스페셜 마법인형 합성, 스페셜 변신 합성, 스페셜 성물 합성 쿠폰 획득을 얻을 수 있다. 쿠폰 별 기준에 따라 파괴된 일부 아이템을 복구하거나, 실패했던 변신, 마법인형, 성물의 최고 등급 합성에 재도전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