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과피 얇고 씨 적은 ‘신품종 수박’ 2종 출시

방금숙 기자 2024. 6. 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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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는 ‘씨적은 블랙 수박’과 ‘씨드리스 그린 수박’ 등 신품종 수박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씨가 많거나 과피가 두꺼워 발생하는 고객 불만족 사례를 해결하고자 도입한 신품종이다. 롯데마트는 종묘사, 지역 우수 농가와 2021년부터 3년간 3자 협업을 진행해 신품종을 개발했다.

씨 적은 수박은 과피가 두껍고 씨가 적어 내열성과 내수성이 뛰어나 폭염과 폭우에도 쉽게 과육이 무르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번에 선보인 2종도 폭염에 강한 씨 적은 수박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과피를 얇게 개선한 품종이다.

5년 전 개발한 신품종 블랙위너 수박을 개선한 ‘블랙위너2(가칭) 수박’도 출시할 예정이다.

블랙위너2 수박은 지난 2주간 20여개 매장에서 10톤 물량을 시범 판매해 완판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시범 운영 점포를 2배 이상 확대하고 2026년에는 전 점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맛뿐만 아니라 고객의 세부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수박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롯데마트·종묘사·농가에 고객의 다채로운 의견이 더해진 4자 협업을 통해 최상의 수박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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