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조직 협박'에…AMD, “회사 정보 도난 가능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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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업체인 AMD가 해킹으로 회사 정보를 도난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MD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난당한 AMD 정보를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이버범죄 조직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조직이 입수한 정보에는 향후 출시될 AMD 제품 세부 정보와 고객 관련 데이터베이스, 재무 기록 및 기타 민감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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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株 강세에도 AMD 주가 하락세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반도체업체인 AMD가 해킹으로 회사 정보를 도난당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러면서 “법집행기관 당국자 및 제3의 호스팅 협력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해당 주장 및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텔브로커’라는 조직이 ‘브리치포럼(BreachForums)’으로 불리는 사이트를 통해 AMD 시스템에 침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조직이 입수한 정보에는 향후 출시될 AMD 제품 세부 정보와 고객 관련 데이터베이스, 재무 기록 및 기타 민감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른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AMD 주가는 정규장에서 2.38% 하락한 154.63달러에 마감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0.47%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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