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산학협력 정책 포럼 개최…개방형 메가 연합대학 추진

조아서 기자 2024. 6. 19.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아대는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동아대-동서대 산학협력단과 동아대 LINC3.0 사업단 주최로 '제3회 산학협력 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통합산단 성공 모델의 기반을 다지고 각계각층의 현장 의견을 수렴,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산학협력 거버넌스 혁신과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열린 ‘제3회 동아대학교 산학협력 정책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아대는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동아대-동서대 산학협력단과 동아대 LINC3.0 사업단 주최로 '제3회 산학협력 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통합산단 성공 모델의 기반을 다지고 각계각층의 현장 의견을 수렴,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산학협력 거버넌스 혁신과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동아대와 동서대는 '수익창출형 통합 산단'을 운영하고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모델을 제도화하는 혁신 방향을 제시, 교육부 '2024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됐다.

포럼에서는 이길우 한국기술혁신학회장과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이 초청특강자로 나서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 현황 진단과 개선 방안' '기술사업화를 통한 지역혁신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또 강연 후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곽용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사업화단장, 안하늘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평가분석본부장, 윤영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성과확산실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정책과 기술사업화, 기술창업, 산학협력, 금융·펀딩, 지역정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강력한 사학 연합으로 대학-지자체-지역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컬 대학30 본지정을 넘어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재 산학협력단장은 "산단은 대학과 지역 산업현장 및 지자체를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플랫폼이자 통로로서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비해 매출 대비 사업화 성과는 1% 내외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과감한 혁신과 비전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글로컬 대학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개방형 혁신 성공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해마다 산학협력 포럼과 산학협력 성과교류회 등을 열고 산학협력과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