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셀·모듈 일체형 UC 출시…로봇·풍력터빈·ESS 시장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머트리얼즈가 세계 최초로 '셀·모듈 일체형' 울트라 커패시터(UC)인 셀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배터리는 셀-모듈-팩으로 제조되는데, 셀의 패키징 공정을 제거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여러 개의 셀을 조립한 후 패키징해 모듈로 만들었으나, 셀듈은 전기를 저장하는 소자(젤리롤)들을 연결해 바로 모듈로 만든다.
LS머트리얼즈는 셀듈이 높은 에너지 밀도와 가격 경쟁력으로 기존 셀형 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머트리얼즈가 세계 최초로 ‘셀·모듈 일체형’ 울트라 커패시터(UC)인 셀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배터리는 셀-모듈-팩으로 제조되는데, 셀의 패키징 공정을 제거한 제품이다. 이로 인해 부피와 무게가 30% 이상 감소하며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다.
또한 생산 공정이 절반 이상 줄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여러 개의 셀을 조립한 후 패키징해 모듈로 만들었으나, 셀듈은 전기를 저장하는 소자(젤리롤)들을 연결해 바로 모듈로 만든다.
LS머트리얼즈는 셀듈이 높은 에너지 밀도와 가격 경쟁력으로 기존 셀형 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자동차의 출력 보조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해 고객사와 협의 중이다”며 “로봇과 풍력발전기 터빈,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ESS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셀듈은 최근 개발한 대전력 부하제어 시스템과 함께 이달 독일에서 열린 전력 반도체 전시회 ‘PCIM 유럽 2024’에 출품돼 주목을 받았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UC 시장 규모가 2020년 23억 달러에서 2026년 85억 달러로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