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의인화해 명화 속 주인공으로…홍지연 작가 초대전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4. 6. 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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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영도놀이마루 갤러리와치에서 홍지연 작가 초대전 'LOOK:DandyMac'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홍지연 작가가 반려견을 모델로 삼아 유명 작가들 작품과의 연결을 통해 재미와 흥미로운 이미지를 창출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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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연 작가 초대전이 부산 영도놀이마루 갤러리와치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 제공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영도놀이마루 갤러리와치에서 홍지연 작가 초대전 'LOOK:DandyMac'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홍지연 작가가 반려견을 모델로 삼아 유명 작가들 작품과의 연결을 통해 재미와 흥미로운 이미지를 창출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 작품을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제작한 실물 의상 작품도 전시한다.

반려 가구 600만 시대에 작가의 일상과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위로와 소통의 경험을 선사한다. 의상 작품은 평면을 다시 입체로 구현하고 전시하는 작업을 통해 화면 속 평면 이미지를 의류와 같은 3차원적 공간으로 확장한다.

작가는 확장된 작품의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 회화라는 표현 방식에 대한 실존적 질문도 관람객에게 가볍게 던지고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이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명화들을 반려견을 사랑하는 따뜻한 시선으로 새롭게 표현한 작가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학생들이 재미 속에서 창의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시민들께서도 바쁜 일상 속에서 포근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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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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