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력 쑥"…충북교육청,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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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초등생 기초학력 보장과 기본학력 향상 방안의 하나로 학년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성장과 놀이 공부 습관에 기초를 둔 '아이성장 놀이학년(1~2학년)', 기초학력 책임학년으로 지정한 초교 3학년 학생 교육과 기본 공부에 집중한 '아이도전 책임학년(3~4학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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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초등생 기초학력 보장과 기본학력 향상 방안의 하나로 학년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윤건영 교육감은 19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단위학교 교육력 신장을 위해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人)으로 성장하도록 배우고 즐기며 공부하는 아이들을 뜻한다.
이 프로젝트는 성장과 놀이 공부 습관에 기초를 둔 '아이성장 놀이학년(1~2학년)', 기초학력 책임학년으로 지정한 초교 3학년 학생 교육과 기본 공부에 집중한 '아이도전 책임학년(3~4학년)'으로 운영된다. 중학교 진학에 대비해 사고력 신장에 중점을 둔 '아이도약 실력학년(5~6학년)'도 있다.
학생들의 방학 학력 격차를 해소하려고 3~4학년 '여름 방학 이음학기', 5~6학년 '겨울방학 이음교실'도 도입한다.
윤 교육감은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기초학력 다짐, 맞춤형 교육, 진로 연계 자기주도학습 지원에 나선다. 또 ▲교육과정, 수업·평가 단계형 교원연수 및 기초수리력 신장 연수 ▲다채움 활용 진단, 향상도 검사 ▲학년에 맞춘 단계별 국어, 수학 중심 초등 공부습관 워크북 보급 ▲평가체제 구축, 총괄평가 문항 보급 등을 한다.
이어 5~6학년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학년·학급 단위로 총괄평가(7월12월 실시)를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통지되고 교수학습 질 개선, 학생 피드백 자료로 활용한다.
윤 교육감은 "초등학교는 기초 소양과 학력을 토대로 실력을 기르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이 기초·기본 학력을 다지고 삶을 살아가는 힘을 키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 교사를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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