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 "푸틴, 평양 30도 무더위 속 김정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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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온이 30도에 달하는 더운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고 타스가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오전 평양에 비치된 온도계가 29~30도를 가리켰다면서 낮에는 더 뜨거워져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오 북한 방문 공식 일정 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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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군 해방탑 헌화, 관저 산책 등 야외 일정 많아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온이 30도에 달하는 더운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다고 타스가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오전 평양에 비치된 온도계가 29~30도를 가리켰다면서 낮에는 더 뜨거워져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었다.
거리에 모인 평양 시민은 그늘로 피해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은 양산을 펼쳐 태양을 피하고 남성은 소매가 짧은 흰색 겉옷을 입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고 한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오 북한 방문 공식 일정 시작을 앞두고 있다.
많은 야외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김일성 광장에서 10분 가량의 공식 회담으로 방북 일정 시작을 알린다고 한다.
그 뒤로 푸틴 대통령은 거리 행사 중에서 소련군 추모 해방탑에 화환을 전달하고 김 위원장과 함께 관저를 산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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